2014년 11월 5일 수요일 오전 개별 프로그램 시간에 5,6층 병동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여 자기얼굴 그리기 프로그램을 실시 하였습니다.

도ㅇㅇ님은 처음에 자신의 얼굴이 어떻게 생기셨는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셔서 거울을 보여 드리니 웃으시면서 자신이 이렇게 생겼냐고 물으셨고 화통한 목소리로 못 생겼네라며 웃으시곤 하셨다.

김ㅇㅇ님은 처음엔 프로그램 참여를 거부 하시다 프로그램 주제를 이야기 드리니 웃으시면서 자리에서 일어나셨다. 직접 그리시라고 펜을 드리니 못 그리겠다고 하셔서 진행자가 밑그림을 그리고 색칠을 하시는 방법을 진행하였다. 완성 후 자신과 눈이 닮은 것 같다고 이야기 하셨다.

박ㅇㅇ님은 자신의 얼굴을 카메라로 찍어 보여드리니 머리부터 그리면 되는지 얼굴부터 그리면 되는지 물어보셨고 그림 완성 후에 사람이 아니라 돼지 같다고 말씀하시며 웃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