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30일 3병동, 4병동 환자분들을 대상으로 하여 7월달력만들기 개별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강oo님은 달력 만들기를 한다고 하니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셨고 나 같은 사람에게 관심 가져줘서 고맙다는 말씀을 하셨으며 숫자조각을 순서대로 잘 찾으셨지만 가끔 두 자리 숫자를 헷갈려 하곤 하셨습니다.

김oo님은 처음에는 자신은 아무 것도 못한다고 안하신다고 하셨지만 진행자가 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니 흥미가 생기셨는지 같이 숫자를 소리 내어 읽으시며 붙이셨습니다.

최oo님은 오늘 달력 만들기 하는 날이냐며 벌써 한 달이 지나갔냐며 한숨을 쉬셨고 내일이 무슨 요일이고 몇 일이냐는 질문에 달력을 보시고 대답을 잘 하셨고 칭찬을 해드리니 이 것도 모르는 사람 있냐며 당당한 표정을 지으셨습니다.

이oo님은 저녁식사 시간이 다 되어간다고 조급해 하는 모습을 보이셨지만 숫자 조각을 차분히 찾으시며 붙이셨고 시간이 부족하다면 위에 그림은 진행자에게 해달라고 부탁 하셨습니다.

강oo님은 달력 만들기 몇 번 해보셨는데 처음 해보시는 표정을 지으셨고 숫자도 잘 몰라 하셔서 진행자와 함께 붙이고 완성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