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9일 5층, 6층 병동 환자분들을 대상으로 하여 물감으로 색칠하기 개별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이oo님은 꽃 그림 색칠을 해보시다가 처음엔 빨간색과 노란색만 써서 색칠을 하겠다고 하셨지만 색칠을 하다 보니 생각보다 꽃잎의 수가 많아서 더 많은 색을 써야겠다며 파란색과 초록색의 물감을 더 뿌려서 색칠을 하셨습니다.

정oo님은 자신은 포도그림이 마음에 든다며 색칠해 보겠다고 하셨고 포도이기 때문에 보라색 물감을 찾으셨는데 보라색 물감이 없자 어떻게 하냐며 물으셔서 진행자가 파란색과 빨간색을 섞어 보라색을 만들어 드리자 그렇게도 색깔을 만들 수 있는지 몰랐다며 신기해 하셨습니다. 그리곤 포도를 꼼꼼히 색칠하여 완성하자 색칠한 포도를 손으로 집어 입에 먹는 시늉을 하시며 웃으셨습니다.

윤oo님은 자신이 좋아하는 색칠하기를 하게 되어서 기분이 좋다며 환하게 웃으셨고 꽃 그림을 색칠하셨는데 꽃이 해바라기처럼 생겼으니 노란색으로 색칠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곤 색칠을 하시면서 해바라기 노래를 흥얼거리시며 즐겁게 색칠을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