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30일 3병동, 4병동 환자분들을 대상으로 달력만들기 개별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백oo님은 숫자를 세어가며 숫자조각을 차례대로 잘 붙이셨습니다.

김oo님은 달력만들기를 한다고 말씀드리니 잘 못한다고 자존감 낮은 말씀을 하셨지만 숫자를 순서대로 잘 찾아 붙이셨습니다. 달력그림을 색칠하는데 무슨색으로 할지 몰라하셨고 하고싶은 색으로 하면 된다고 말씀드렸지만 모르겠다는 말만 반복하시며 진행자에게 의존하시는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김oo님은 손이 괜찮다고 말씀하시면서 아주 꼼꼼히 그림을 색칠하셨고 색칠이 잘 안되는 부분은 진행자에게 도움을 요청하셨습니다. 아주 꼼꼼하게 풀칠을 하시고는 달력조각을 손서대로 잘 붙이셨고 다 완성된 달력을 보시며 뿌듯해 하셨습니다.

이종석님은 몸이 조금 괜찮아져서 달력만들기를 하셨고 숫자조각을 차례대로 붙이지 않고 뒤죽박죽 붙이시길래 여쭤보니 계산도 해가면서 해보려고 그렇게 붙이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