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연수] 직원연수 후 김광용 원장님의 견문록 발췌 조회수 : 2,860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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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본 병원의 김광용 원장님이 지난 5월 24일~27일 일본으로 직원연수를 다녀 오신 후 작성하신견문록이 부산의사회 사보에 실려 그 기사 일부를 발췌 하였습니다. < 기사 내용 발췌 > 일본 관서지역 노인요양시설 견문록 참편한 요양병원(성원의료재단) 草丁 金光勇 필자는 참편한 요양병원 임직원 10명과 함께 지난 5월 24(목)부터 3박4일의 일정으로 일본 관서지역의 노인요양시설 네 곳을 견학하였다. 특유의 깔끔하고 깨끗한 시설의 관리상태 외에도 몇 가지는 우리도 참고해야 할 사항이었다. 1. PT사들은 넓은 공간에서 도수치료만으로 환자들을 관리하여 기계장치가 없으면 실제 치료실적조차 인정받지 못하는 우리와는 별세계였다. 2. 입원실은 대부분 4인실이면서도 휠체어에서 침상을 오르내리도록 넓은 공간을 확보 하였다(우리나라 8인실 크기) 3. 병상수 대비 직원 비율이 우리와는 확실히 달랐다. 4. 환자들은 대부분이 휴게실에 나와 있었고 감시가 필요한 환자는 보호자 동의하에 복도 또는 간호 데스크 앞에 침대를 두고 억제 없이 관리되었다 5. 요관찰 환자의 환의는 상,하 일체형(우주복) 이용으로 억제를 대신하였다. 6.‘병원에는 특유의 냄새가 있다’는 선입감을 깨뜨릴 수 있었다. 7. 우리와는 달리, 모든 병원들이 주택가 한가운데 조용한 분위기 속에 자리 잡았다. 8. 환자들이 자택임종을 선호해서 왕진이나 방문간호가 발달되었고 만족도도 높았다. 9. 모든 병원에서 근무자들은 운동화를 착용하였다.
1. 동 오사카 덕주회병원(東大阪德洲會病院). 1973년 개설한 덕주회 그룹은 총 68개(국내 66, 해외 2)의 병원과 개호, 복지 등 280여개의 시설을 운영 하고 있었다. 일반병상 50개, 요양병상 50개 규모인데도 CT, MRI 등 장비와 내시경실, 신체검사실. 생리검사실, 언어청각실, 거택개호실(居宅介護室) 및 상담실 등을 입원환자 위주로 사용하며(비용은 환자 부담) 직원은 의사 3명, 간호사14명, 보조인력 6명으로 정사원 60명과 아르바이트 60명.
2. 오사카 동 스미요시 모리모토 재활병원(東住吉森本再活病院). 개설 24주년으로 급성기 환자를 치료하여 집으로의 귀환을 목표로 하였으며 직원은 의사 3명, 간호사 18명, 준간호사 5명 등 총 81명. (기능노무부 11명, 개호복지사 1명, 이학요법사 16명, 작업요법사 13명, 언어청각사 7명, 약제사 1명, 관리영양사 1명, 醫事課 총무 3명, 의료상담원 2명). 그 외 요코야마 병원그룹과 개호노인 보건시설과 방문간호 스테이션 등이 있었다.
3. Bobath記念病院. 982년 설립된 이 병원은 일본의료 보험의 모태로 한국에서도 이를 기본으로 의료보험을 만들었다고 한다. 병상수 102개인데도 직원은 의사 6명, PT(理學療法)사 35명, OT(作業療法)사 26명과 ST(言語療法)사 10명 등 총 72명. 진료과목은 내과, 호흡기내과,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신경내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방사선과, 치과, 소아치과, 치과, 구강외과. 외래진료와 방문진료에 주력하며 보바스 도수치료법을 기반으로 재활치료를 하고 퇴원 후 생활기능유지를 위한 재활운동을 시행하고 있었다.
4. 오사카 의진회(醫眞會) 팔미재활병원(社會醫療法人). 1997년 개설한 병원으로 요양병상 40개, 회복기 사회복귀요법병상 30개 였고 진료과목은 내과, 재활과, 뇌신경외과. 직원은 의사 5명(내과의 3명, 정형외과의 1명, 신경외과의 1명)과 간호사 &준간호사 23명, 간호조수 21명, 이학요법사 25명, 작업요법사 19명, 언어요법사 11명 약제사 1명, 약제과클럭 1명, 소셜워커 3명, 사무원 5명으로 총 111명. 연결된 노인보건시설의 직원은 의사 1명, 간호사 17명, 개호직원 33명, 재활훈련스텝 10명, 재활치료사 9명, 관리 영양사 1명 총 80명. 재활치료와 퇴원 고려한 자택요양지원, 퇴원 후 외래 진료 및 통원 재활치료 등을 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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