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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폐렴', 환절기 면역력 저하된 노인층 주의

2015-05-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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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폐렴’, 환절기 면역력 저하된 노인층 주의

봄철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고령자들의 경우 면역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또한 노인층은 호흡기 자체에도 노화가 오기 때문에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봄에는 공기 속의 미세먼지, 중국에서 날아오는 황사, 날리는 꽃가루, 건조한 날씨로 인해 기관지가 쉽게 마르게 되고 감기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쉬워진다. 결국 독감으로 이어지거나 알레르기, 천식을 앓고 있는 노인들의 경우에는 그 증세가 악화되기 쉽다.

나이가 들수록 우리 폐의 면역력은 약화되는데 기도의 점액 미섬모의 청소기능과 균에 대한 항체 생성기능이 약해지므로 저항력이 감소된다. 또한 폐활량도 함께 감소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기침을 하지 못하고, 들이마시는 공기가 부족하게 되면서 저산소증이 유발될 수도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이대일 원장은 “따라서 평소 노인들의 경우는 자신의 폐 기능의 변화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폐 기능이 떨어져 있다면 그에 따른 적절한 호흡보조기구를 사용하거나 적극적인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황사철 미세먼지로 인한 노인 호흡기질환은 보다 더 신중하게 대처해야 한다. 평소 천식과 기침이 심하거나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지닌 노인들은 황사로 인한 비염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노인성 폐렴 같은 경우에는 노인 사망의 주요 원인이 되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평소 식욕이 부진해지거나, 무력감, 기력쇠퇴, 가래 끓는 소리, 입술 손발의 청색증, 사지한랭 등 일반적인 증상에도 폐렴을 의심해봐야 한다. 노인의 경우 젊은층과 달리 기침, 발열 등과 같은 뚜렷한 폐렴증상을 동반하는 것보다 막연한 증상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환절기 전에 건강한 65세 이상의 노인들도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것이 좋고, 인플루엔자 백신도 매년 가을 접종하는 것이 2차 세균성 기관지 합병증 및 폐렴 예방에 도움이 된다.

10명 중 7명 가량이 앓는다는 비염과 코막힘으로 인한 구강호흡은 바이러스, 미세먼지, 세균, 꽃가루 등 알레르기 물질이 곧바로 폐나 기관지로 들어가게 하기 때문에 폐질환을 유발할 수가 있다. 흡연하는 노인들의 경우에는 만성기관지염의 발병률이 매우 높으므로 황사 때만이라도 금연을 해야 한다.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노인들의 심폐기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걷기 등과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해주고, 충분한 수분 섭취가 가장 중요하다. 황사가 심한 날은 되도록 외출을 삼가도록 하고 어쩔 수 없는 경우는 황사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야외 활동 후에는 깨끗하게 씻어내고 옷은 꼭 세탁해야 한다.

건조한 공기는 세균번식을 돕기 때문에 적절한 습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호흡할 때는 되도록 입보다 코로 숨 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출처 : 쿠키뉴스 2015.04.10 송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