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건강관리, '춘곤증-알레르기-황사' 피해 극복하려면 이렇게 해야2014-03-17 1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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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봄철 건강관리, ‘춘곤증-알레르기-황사’ 피해 극복하려면 이렇게 해야 봄철 건강관리를 신경쓰는 웰빙족들이 늘고 있다. 봄철 건강관리는 주로 각종 알레르기 질환, 춘곤증, 홍역, 황사 등에 초점이 맞춰지는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자꾸 몸이 피곤해지고 오후만 되면 졸린다고 호소하는 춘곤증이 걱정거리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춘곤증은 겨우 내 신진대사활동이 봄을 맞으며 활발해져 나타나는 증상으로 알려졌다. 급격한 변화에 몸이 잘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피로증상으로 춘곤증을 줄이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영양 보충이 필요하다. 겨울철에는 움츠려들었던 근육이 갑자기 활동하게 되면 몸에 무리가 오고 이것이 춘곤증의 원인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격한 운동보다는 적당히 땀을 흘릴 수 있는 맨손체조나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는게 좋다. 봄철 건강관리는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면서 비타민 요구량이 증가하게 되므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피로 회복에 필요한 비타민C와 비타민B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대표적인 과일로는 딸기, 키위, 바나나 등이 있고 채소류는 냉이와 쑥 같은 봄나물이 있다. 봄에 먹는 제철음식은 기분을 상쾌하게 해줘 봄철 건강관리에 효과적이다. 봄철 건강관리의 또 다른 위협은 알레르기 질환이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월동 이후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양식 어류의 질병 발생 피해가 우려돼 양식 어업인들은 사육관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월동 중의 양식어류는 저수온의 영향으로 소화관이 위축되고 생체 에너지대사와 면역기능이 악화돼 질병에 걸리기 쉽다. 이에 따라 각종 어류들이 녹간증, 베네데니아증, 알레라증, 비브리오병, 트리코디나증, 바이러스성출혈패혈증(VHS)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산질병관리사의 처방 등에 의한 집중적인 관리가 요망된다. 최근에는 봄철 건강관리로 황사 관련 우려를 빼놓을 수 없다. 황사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미세먼지를 처단하는 것이 관건이다. 황사가 실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창문부터 점검해주고 집안 구석의 먼지를 물걸레질로 닦아내는 등 청결을 지킨다. 실내는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하는데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수건을 널어 습도 40~50%를 유지한다. 황사가 심한 날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꼭 외출해야 한다면 황사 마스크를 쓰는 게 도움이 된다. 출처 : 이데일리 뉴스. 2014.3.17. 정재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