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건강한 식습관 ‘삼시세끼’ 챙겨 먹을 때 이것만 기억하자!

봄철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켜주는 식습관 몇 가지를 소개한다.

건강한 식습관의 핵심은 규칙적으로, 골고루, 알맞게 먹는 것이다. 아침을 거르면 혈당 저하로 집중력이 떨어지고 무기력하다. 또 점심이나 저녁의 과식을 초래해 소화기 고나련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규칙적으로 삼시세끼를 잘 챙겨 먹어야 한다.

싱겁게 먹는것도 중요하다. 염분을 과잉 섭취하면 고혈압을 비롯한 순환기계 질환의 주요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염장 ․ 가공 ․ 인스턴트 식품의 섭취 및 외식의 빈도를 줄여야 한다.

또 질 좋은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의 결핍은 성장부진과 체력 약화의 원인이다.

지방질은 총열량의 20%를 섭취한다. 20% 수준을 맞추기 위해선 동물성 지방섭취를 줄여야 하는데 고기는 지방이 적은 살코기를 먹고 식물성 기름이 많이 사용되는 튀김, 볶음, 전의 섭취를 줄이면 된다.

신선한 녹황색 채소와 과일 섭취도 잊지 말자. 충분한 비타님과 무기지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매일 신선한 채소와 해조류, 가일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우유, 요구르트, 치즈 등의 유제품은 칼슘과 리보플라빈의 함량이 높아 골격질환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해 권장되는 식품이다.

치아 건강은 항상 ‘3 ․ 3 ․ 3법칙’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설탕이 많은 식품을 줄이고, 하루에 세 번 이상, 음식을 먹은 후 3분 이내, 3분 이상 충분히 칫솔질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술, 담배, 카페인 음료는 줄이자. 술은 간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흡연은 폐암은 물론 심장병과 말초혈관계 질환의 발병을 높인다.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자극하고, 혈압을 상승시키며, 철분 흡수를 방해, 불면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출처 : 부산일보 2015.03.10 멀티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