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60대 이상 65% 고혈압 가지고 있어2015-02-26 1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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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우리나라 60대이상 65% 고혈압 가지고 있어 “치료순응 유도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제공환경, 생활환경 마련돼야” 노인인구의 증가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고혈압, 당뇨병 등 생활습관병의 유병률이 올라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60대 이상 인구 중 64.6%가 고혈압을 가지고 있으며 70대 이상 인구에서는 5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생활습관병 치료순응 현황 및 개선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고령사회를 지나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생활습관병의 발생을 막고 발생한 생활습관병을 적절히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매우 시급한 일아다. 우리나라 전체인구 중 노인인구 비율은 2980년 3.8%에서 2010년 11%로 급격히 증가했으며 노인인구 증가는 만성질환 유병률 상승의 요인이 된다. 의사의 통제 하에 치료가 진행되는 급성질환과 달리 만성질환은 효과적으로 치료 관리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치료내용 및 권고사항(의약품 복용, 금연, 운동, 식이 등)을 환자가 준수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고혈압을 치료 관리하기 위해서는 의약품 복용과 함께 환자의 혈당 자가관리, 식이조절, 신체활동 실천 등이 필요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박은자 부연구위원은 “인구노령화 등으로 향후 만성질환자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건강보험 재정안정화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만성질환자의 치료순등을 개선해 효과적으로 만성질환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혈압, 당뇨병 등 생활습관병은 대부분 완치되지 않아 평생 동안 관리해야 하며 효과적으로 질환이 관리되지 않으면 심장질환, 심부전 등 중증의 합병증이 나타나고 실명과 같은 장애를 초래하기도 한다. 박은자 부연구위원은 “생활습관병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치료 및 권고내용을 환자가 준수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의료진의 치료 및 권고내용은 의약품 복용뿐만 아니라 금연, 걸주, 식이요법, 신체활동 실천 등의 건강행태 변화, 혈압 및 혈당의 자가체크 등을 포함해 환자가 적극적으로 이를 실천해야 효과적으로 질환을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생활습관병의 치료순응을 높이기 위해서는 환자에게 구체적인 치료순응법을 통합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이에 박 부연구위원은 “향우 생활습관병의 치료순응이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환자의 치료순응을 유도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제공환경, 생활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고 덧붙였다. 출처 : 메디컬 투데이 2015.2.25 강연욱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