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 몸이 욱신거리고 아프다2015-09-01 14: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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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 몸이 욱신거리고 아프다 퇴행성관절염 환자 수영, 아쿠아로빅, 실내자전거 타기 등 좋아 요즘같이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는 몸이 욱신거리고 아프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이때 심각한 점은 노화로 인해 관절 내 연골이 닳는 퇴행성관절염이 비만한 젊은 세대, 과도한 운동으로 젊은 세대들도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이다. 관절염이란 말 그대로 관절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을 말하며 퇴행성관절염은 관절 내의 연골이 닳고 관절막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유발된 질환을 말한다. 이는 전형적으로 통증은 관절을 사용하면 악화되고 휴식을 취하면 완화되지만 병이 진행함에 따라 통증이 지속될 수 있다. 특히 야간통증은 엉덩관절의 관절염에서 잘 나타난다. 아침 기상 시 관절의 뻣뻣함은 조금 활동하고 나면 일반적으로 20분 이내 없어진다. 질환이 진행되면 관절에 변형이 오는데 손가락의 골관절염은 주로 손가락 끝 관절을 침범해 마디가 결절처럼 튀어나오게 되고 무릎관절의 경우 안에 물이 차기도 하고 움직일 때마다 딱딱 소리가 나기도 하며 더 진행되면 다리가 활처럼 휘어 걷기 힘들어 질 수도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 류마티스내과 김지민 교수는 “퇴행성관절염의 치료는 통증과 뻣뻣함의 개선, 관절 운동 능력 유지와 장애 발생의 최소화를 일차적으로 목표로 하고 환자 상태에 따라 치료 방침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경한 증상을 갖고 있는 경우에는 비약물적 치료를 먼저 시작하고 비만한 경우에는 체중감량을 시도하며 습관적으로 관절 부하를 증가시키는 부적절한 자세를 취하는 경우에는 자세의 교정과 부하 조절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한편 무릎이나 엉덩관절에 퇴행성관절염이 있는 환자는 장시간 서있거나 무릎을 꿇거나 쪼그리고 앉는 것을 삼가도록 한다. 특히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경우 수영, 아쿠아로빅, 실내자전거 타기가 많은 도움이 된다. 그 밖의 관절에 열을 가하면 통증과 경직이 감소하는데 일상에서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하는 것이다. 출처 : 메디컬 투데이 2015.08.31 강연욱기자 |